2021년 연탄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성인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한 뿌듯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던 자원봉사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
꿈에학교 친구들과 이룸 친구들이 함께, 그리고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성인 자원봉사 선생님들까지 그야말로 우주최강(?)의 자원봉사단!
역대급 자원봉사단이 땀 흘렸던 11월의 현장을 글로 옮겨보았습니다.
꿈에와 이룸 친구들, 담임선생님들, 그리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을 합쳐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분들에게 연탄을 전달해드리는 연탄나눔봉사,
이번 봉사는 총 2,800장을 준비하여 총 14가구에 연탄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연탄이 옷과 피부에 묻는 것을 막기 위해 입은 비닐우의는
기존에 입고 있던 옷을 땀으로 흠뻑 적시게 하는 원인이 될 정도로 힘들었던 연탄 나르기...!
너무 더운 나머지 비닐우의를 벗은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각 가구의 창고 안에서 연탄을 쌓는 담임선생님들은 더 많은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체력, 그리고 팔근육...!!!
시간이 지날수록 팔이 저려오지만... 마을 주민 분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좀 더 힘내는 중입니다.
양천구 신월동으로 자리를 옮긴 청소년드림센터였지만
구룡마을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자리와 상관없이 이어졌었던 11월 18일 금요일...
처음 들어보는 연탄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
그리고 아직 서울에서 연탄으로 겨울을 지내는 마을이 있다는 사실,
이 모든 것들이 꿈에하교와 이룸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2023년에는 어떤 봉사활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설플 수도 있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봉사활동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하게 될 봉사활동도 나눔을 받는 사람뿐만이 아닌 주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