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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학교 학생들이 이뤄낸 1학기 이야기 ‘이룸ing’

시립청소년드림센터 2017-08-03 조회수 901

721일 금요일에 이룸학교 친구들은 그동안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고 성장했던 것들을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정리하여 학습결과공유회 '이룸ing(‘이룸학교에서 이뤄가는 중

이라는 뜻)'을 열었습니다.


작업의 방식, 역할 분담, 홍보, 초대, 내용과 순서 정리, 행사 준비까지 모두 이룸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회의하고 발로 뛰어 진행한 '이룸ing'. 우리의 한 학기를 꾸밈없이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정리해보았던 이룸ing의 현장을 함께 보시죠!



최보현 학생이 직접 만든 포스터입니다! 포스터 곳곳에는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받아서 

    넣은 깨알 디테일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요한이와 재건이가 심혈을 기울여 골라 담은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들도 준비를 해두고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무조건 발표를 하지 않아도 괜찮았답니다. 발표를 하지 않은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글을 써서 전시를 하거나 인기투표(?) 판넬을 만들기도 하고 아예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1학기 에세이 전시, 케이크데코레이션 수업결과물 사진 정리 및 인기투표

    금속공예 작품 전시, 목공 작품 전시, 자기표현 개인 작품 전시)



보현이가 멋지게 첫 시작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학교와 이룸학교에서의 

    경험들을 재밌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왔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인 하나는 이번 학기 공부하며 

    느낀 것들을 글로 적어 발표했습니다.



짝짝짝~~ 시은이는 한 학기동안 보컬 수업 때 연습하고 연습했던 10cm스토커라는 

    노래를 녹음하고, 그 노래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 배경으로 넣어 

    멋진 영상을 완성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하게 적은 한 학기 소감도 자막으로 넣어 

    보여주면서 시은이는..부끄럽다며 잠시 도망을 갔답니다.ㅋㅋ



준혁이는 게이머의 꿈을 갖고 한 학기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제로 

    자기가 연습했던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주었습니다.(영상 편집을 무려..두 번이나 날리고 

    다시 작업했다는....안타까운 소식이..)



준안이의 감미로운 노래 타임. ‘Tim-사랑합니다를 열창했습니다.



하나와 더불어 엄청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효정이도 한 학기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냈는지를 글로 써 발표해주었습니다.



"너희도 한 학기 정리하지? 우리도 한다! 우리도 이번 학기 매주 모여서 공부했거든!!!!"

      이라고 말하며 호기롭게...(?) 교사들도 발표를 하겠다고 했고, 전 날 저녁까지 남아서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한 번 같이 계속 해보자'라는 내용의 글을 써서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은 금속공예 에이스 허유빈, 한다현 학생의 경매였습니다.

    책모양, 만년필모양의 책갈피와 높은음자리표 귀찌, 자물쇠모양 귀걸이, 고양이 목걸이

    강아지 목걸이까지 총 6가지나 슥삭슥삭 디자인하고 만들어 팔았습니다!



아주아주 열띤 경매가 끝나고 총 수익금 50,000원은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에 전액 기부       했답니다~~!



이렇게 모인 자리에 경품추첨이 빠질 수 없겠죠!!!! 선숙선생님이 직접 만든 수공예 

    실팔찌를 경품추첨으로 모두 나누고 이룸ing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학생들이 나름대로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정리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서 많이 격려와 칭찬 보내주셨던 드림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생님들, 그리고 참여는 못 하셨지만 한 학기 많이 고생해주시고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룸학교 1학기 학습결과공유회 이룸ing’의 이야기를 마칩니다^^